노화1 노인성 난청의 대화 방법 (지각심리학, 헤어셀, 노화, 층간소음) 외래 진료를 하다 보면, 잘 듣지 못하는 어르신들께 쩌렁쩌렁한 소리를 내며 말하게 됩니다. 우리는 왜 어르신들께 크게 말해야할까요? 그냥 "나이 드셔서 귀가 안 좋아진 거겠지"라고만 생각하시나요? 지각심리학 공부를 조금 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청각이 노화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그것을 알면 실제로 일상에서 도움이 되는 행동이 달라집니다.헤어셀이 망가지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귀 안쪽 달팽이관, 즉 코클레아(Cochlea)에는 헤어셀(Hair Cell)이라는 감각세포가 있습니다. 여기서 헤어셀이란 달팽이관 안을 채운 액체의 진동을 전기신호로 변환해 뇌로 전달하는 청각 수용세포입니다. 이 세포 끝에 붙은 미세한 털 구조인 실리아(Cilia)가 흔들리면서 이온 채널을 열고 닫아 전기신호를 만들어.. 2026.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