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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억3

청킹으로 쉽게 암기하는 방법 (작업기억, 기억의 종류, 지능) 시험 전날 밤, 외워야 할 내용은 산더미인데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 느낌. 그 답답함을 저도 시험 기간마다 겪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외우는 방식을 바꾸고 나서부터는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그 차이를 만든 것이 바로 '작업기억'과 '청킹'이었습니다. 암기 잘하는 방식,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기억은 하나가 아니다우리는 흔히 기억을 하나의 덩어리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종류가 전혀 다른 기억들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습니다. 크게 나누면 의식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외현기억(Explicit Memory)과, 의식 없이 작동하는 내현기억(Implicit Memory)으로 구분됩니다.외현기억(Explicit Memory)이란 우리가 의도적으로 기억하고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기억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 2026. 6. 19.
오래 기억하는 법 : 기억의 단계 (감각기억, 작업기억, 장기기억) 인간의 뇌는 1/4초 만에 눈앞의 장면을 통째로 저장했다가 지워버립니다. 새로운 전화번호, 새로운 주소를 외우다가 그 사실을 몸으로 배웠습니다.감각기억: 1/4초짜리 사진신입생 때 처음 참석한 대면식에서 황당한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선배 계좌번호를 듣고 그 자리에서 외워서 읊는 것이었습니다. 숫자를 들으면서 머릿속으로 "찍어야지" 하고 집중했을 때는 신기하게도 꽤 길게 기억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으로 하나씩 읊기 시작하는 순간, 뒷부분이 연기처럼 사라져버렸습니다. 당시에는 그냥 제가 기억력이 나쁜 줄 알았는데, 나중에 인지심리학을 공부하면서 그게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라는 걸 알았습니다.이게 바로 감각기억(Sensory Memory)의 특성 때문입니다. 감각기억이란 눈이나 귀로 들어온 자극이 뇌에.. 2026. 6. 18.
뇌과학 전공자가 알려주는 장기기억법 (감각기억, 정교화 처리, 응고화) 시험 전날 밤새 반복해서 읽었는데, 다음 날 아침이면 절반 이상 날아가 있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저는 특히 한의대 시험기간에 그런 적이 많았는데요, 처음엔 그냥 머리가 나쁜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인지심리학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문제는 머리가 아니라 방식이었습니다. 기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구조를 알면, 공부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감각기억에서 장기기억까지, 정보는 어떻게 살아남는가저는 공부할 때 줄 치고 반복해서 읽는 방식을 오랫동안 썼습니다. 그게 당연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허탈하지만 뇌과학적 접근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뇌로 들어오는 정보는 처음에 감각기억(sensory memory)으로 들어옵니다. 여기서 감각기억이란, 눈으로 보고.. 2026.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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